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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던트 영화, 줄거리 배경과 정보 평가 및 수상

by 해마중 2023. 5. 14.

<개요> 영화 인시던트 The INCIDENT는 시간은 계속 흐르지만 한 공간에 갇혀 그 공간을 빠져나가지 못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건 전개의 장면들은 비상계단, 고속도로, 호텔 복도의 순으로 각각 독립되는 시공간의 상황을 그려내면서도 결국에는 하나로 이어지고 되풀이되는 뫼비우스 띠와 같은 시공간과 사건의 형태를 암시한다.

줄거리

평화로운 오후 새아빠였던 로베르토는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여행을 떠난다. 얼마 후 가족들은 휴게소에 들르게 되고 천식이 있던 딸이 주스를 마시고 싶어 하자 아무 생각 없이 주스를 건네게 된다. 잠시 후 주스 알레르기가 있던 딸에게 이상 증상이 나타나서 호흡 곤란 증세가 일어난다. 우선 딸을 진정시키며 다시 출발하려던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폭발소리, 그리고 한참을 달리던 이들은 황당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잠시 후 이들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아까 들렸던 휴게소였다. 휴게소 안으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휴게소 안에는 아무도 없다. 결국 이들은 같은 길을 계속해서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편 형사에게 쫓기고 있는 어느 형제가 나온다. 빌딩 안으로 도주하는 형제, 형사 마르코는 형제에게 발포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형 카를로스가 다리에 총상을 입게 된다. 바로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폭발소리, 그렇게 형사 마르코는 형제를 데리고 경찰서로 향하려 하지만 굳게 잠겨 있는 일층 현관문, 잠시 후 지하로 계속 연결된 있는 다른 층을 본 마르코는 당황해한다. 계단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돌아다녀 본 후 1층부터 9층까지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마르코와 형제는 황당함을 늦긴다. 그렇게 3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게 되고 형사 마르코는 백발의 노인이 된다. 한편 고속도로에 갇혀 있던 새아빠 로베르토와 엄마 산드라 또힐 백발노인이 되어 있었고, 산드라는 나이가 들어 숨을 거드게 된다. 산드라의 아들이었던 다니엘은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났지만, 다니엘의 정체는 바로 비상계단에 갇혀 있던 형사 마르코였다. 얼마 후 로베르토는 죽음을 앞둔 채 이제야 자신이 이곳에 갇히게 된 이유를 깨닫게 된다.

 

배경과 정보

이들이 갇혀 있던 무한 반복의 공간은 누군가의 죽음에 의해서 발생되는 ' 인시던트'라는 현상이었고 인시던트가 발생되는 순간 35년 동안이 무한 공간 속에 갇혀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무한 공간의 모든 인시던트 발생자는 죽기 바로 직전에 자신이 이곳에 갇히게 된 이유를 깨닫게 되며 인시던트 발생자가 죽게 되면서 이 공간 안에는 출구가 생기게 되지만, 이 출구를 통과한 사람은 자신의 정체와 이곳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모두 잊어버린 채 또 다른 인시던트를 발생시키게 된다. 이 기괴한 인시던트의 첫 발생지는 어릴 적 로베르트의 선생이었고, 로베르트 선생의 실수로 인해 뗏목에서 반 친구가 죽게 된다. 바로 그 순간 인시던트가 발생하게 된 것이었고 그때 로베르토는 선생과 함께 바다 한가운데를 떠돌며 3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출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 공간을 나서는 순간 자신의 정체와 그곳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모두 잊어버리게 된 로베르트였다. 그렇게 다니엘 또한 경찰차에 오르는 순간  그곳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빨간 수첩에 나온 형제를 찾아가 자신도 모르게 형인 카롤로스를 죽이게 되고 바로 그 순간 인시던트가 발생된 것이었다.

 

평가 및 수상

아이작 에즈반 감독의 첫 작품인 '인시던트'는 뛰어난 스토리 전개의 연출력으로 감독이 천재가 아닌가 거듭 생각하면서 보게 만든 작품이다. 여러 개의 사건들이 모두 다른 공간에서 벌어지고, 마지막에는 이 모든 사건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독특한 전개로 이루어져 있다. 시간과 공간의 뒤섞임 속에서도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잃지 않는 스토리의 탄탄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인시던트'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한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이를 이어 줄 전달자가 필요하게 된다. 35년 동안 동일한 공간, 동일한 산황 속에서 반복되는 삶을 살다가 현실 세계로 되돌아올 때 그간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데, 그 과정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 사람이 인시던트를 계속해나갈지, 멈출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자가 되기 때문이다. 같은 인시던트 안에서도 서로 다른 삶의 패턴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다양함도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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