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는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하여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는 갑작스럽게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그 때문에 중력, 소리, 산소도 전혀 없는 있는 것이라고는 오르지 칠흑 같은 어둠뿐인 우주에 홀로 표류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정보 줄거리
이 영화는 한 사람이 생명의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라이온 스톤(산드라 블록 분장)은 우주라는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공간에서 온전히 우주 정거장과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지구로 귀환할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중력이 없는 그곳은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가 의지하는 것들로부터 멀어지도록 만들기만 한다. 갖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른 그녀의 꿈속에서까지 그녀가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들을 마주하며 생명의 의지를 잡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우리는 한 사람의 의지와 그것을 이뤄내는 과정을 보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게 된다. 영화는 실제 우주비행사들도 인정할 정도로 고증을 제대로 반영한 ' 잘 만든' 영화로 손꼽힌다고 한다. 라이언 스톤 (산드라 블록 분장) 은 공학자역이지만 지금은 우주 비행사가 된 인물이다. 라이언은 자신의 어린 딸이 사소한 사고로 사망한 뒤로 삶에 대한 애착이 사라진 상태다. 맷 코왈스키 (조지 클루니 분장)는 군인 출신의 우주 비행사이다. 라이언과 맷이 우주 유영을 하면서 허블 망원경을 수리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근처에서 러시아가 자국 인공위성을 미사일로 폭파했지만 궤도가 다르니 걱정 말라는 NASA의 무전이 전해진다. 하지만 인공위성 폭파 때문에 발생한 우주 쓰레기들이 서로 연쇄 충돌을 일으키며 허블 망원경 쪽으로 날아오게 된다. NASA가 긴급하게 경고하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고 허블 망원경과 우주 왕복선은 크게 파괴되고 만다. 라이언과 맷은 지구로 돌아가야 하지만 우주 왕복선이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궁리해야 만한다. 결국 맷의 희생을 통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라이언은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등장인물
라이언 스톤 Ryan Stone(산드라 블록 분장) 일리노이의 레이크 주어리 Lake Zurich 출신이다. 의공학자로 일하다가 우주 비행사가 되었고, 직책은 우주에서 직접 임무를 수행하는 임무 특별 수행가이다. 어린 딸 새리가 태그 놀이를 하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허망하게 죽은 뒤 우울증에 빠져 삶에 대한 감흥이 사라진 채 허무하게 살아온 듯하다. 우주 공간에서 맞닥뜨린 사고로 인해 좌절에 빠지기도 하지만 동료 코왈스키의 희생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되어 사고를 당한 미국인 우주 비행사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서 지구에 귀환하게 된다. 맷 코왈스키 Matt Kowalsky (조지 클루니 분장) 텍사스 출신의 우주인으로 임무 사령관이다. 가솔 진행에는 젬병인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일을 하지 않는데 실제로는 군 소속의 우주선 조종사들도 우주 공학 관련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사고 발생 후 표류하는 라이온 스톤을 진정시키고 구해주기도 하며 두 사람이 다 죽는 걸 피하기 위해 자신의 연결고리를 해제하여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게 된다. 극한 상항 속에서 끝까지 스톤의 멘털을 보듬어 주는 멘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 캐릭터로서 사실상 스톤이 생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샤리프 다사리 Shariff Dasari(팔두트 샤르마 분장), 하버드대학교 출신의 항공 엔지니어로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우주 쓰레기 파편으로 얼굴이 관통당해 사망했으며 라이언이 시신을 회수하여 익스플러로 옮긴다.
평가 반응
'알폰스 쿠아론' 감독이 연출한 '그래비티 GRAVITY'는 2013년에 개봉한 우주 스릴러 영화다. TOMATOMETER(신선도) 95%, AUDIENCE(관객수) 80%를 받은 작품으로 영화제 이후 제임스 카멜론을 비롯한 평론가들이 극찬을 쏟아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평론가 이동진이 10점을 주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그리고 감독상 등 총 7개 부분을 수상했다. 대사로 설득하지 않고 화면으로 납득시키는, 보여준다는 목적에 지극히 충실한 영화다. 내용이 개연성이 없거나 구성이 억지스럽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단순히 플루트에 군더더기가 없이 사건 전개에 충실하다. 오히려 <그래 비트>의 스토리는 여러 시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철학적 은유적인 면이 강한 서사시라는 느낌이 진하고 이는 그래 비트가 평론가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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